책을 읽고 학습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책에서 온 지식과 합쳐진 결과입니다.
임산부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임산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어떤 영향을 태아에게 미칠까? 콩팥 부신에서 만들어지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수치가 올라가고 체내에 축적된다. 엄마 배 속에 있는 동안에 높은 수준의 코르티솔에 노출되면 태아의 스트레스 조절를 조절해주는 시스템이 망가진다. 이런 문제가 야기되면 아기가 자라고 청소년 ,성인이 되었을 때 유전적으로 중독에 쉽게 빠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술, 마약, 담배 같은 것이다. 반대로 임산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면 그 아이는 중독에 쉽게 빠지지 않는다.
이 현상은 쥐 실험에서 입증되었다. 암컷 배 속에 있을 때 스트레스에 노출되었던 환경에 산 새끼 쥐들은 자라면서 약물 추구 행동이나 중독에 더 쉽게 빠진다. 왜냐하면 우리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도파민 수용체가 덜 발현되었다. 그래서 강한 자극을 주는 마약을 쫒게된다.
마약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착각한다. 모든 사람이 마약에 중독될 것 같지만 10~20%만 의존성이 생긴다. 나머지는 마약에 쉽게 빠지지 않는다. 즉 태아부터 15세 이전에 좋은 환경에 살았던 사람은 마약, 알코올에 쉽게 중독되지 않는다는 실험결과가 있다.
코르티솔 분비를 막아주는 최고의 음식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줄여주는 음식은 우유, 달걀, 멸치가 있다. 그 중 단연코 마그네슘 함량이 가장 많은 음식은 멸치다. 멸치는 만성염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비타민D와 칼슘을 같이 섭취하면 흡수율을 강하게 올린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