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을 소개합니다.
알코올은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하게 해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도파민은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더 많은 알코올을 찾게 만드는 작용을 합니다. 중독이 생기는 원리는 도파민이 계속해서 분비되면서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되는 사이클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한 동양인들은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이 빨리 뛰는 반응을 보이며, 이들은 알코올 중독에 걸릴 확률이 낮습니다. 반면, 서양인들은 이러한 효소를 많이 가지고 있어 중독될 확률이 높습니다.
매일 술을 마시는 것보다는 간헐적으로 음주를 하는 것이 간 건강에 더 좋습니다. 술을 자주 마시면 간이 꾸준히 손상되어 회복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러나 과음 후에도 간이 회복할 시간을 주면, 간은 어느 정도 자가 치유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술을 마실 때는 충분한 휴식 기간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을 빨리 분해하고 숙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이 있습니다. 체다 치즈, 배, 레몬, 라임은 알코올과 알데하이드를 빠르게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을 촉진시킵니다. 반면, 커피나 에너지 음료는 이러한 효소의 작용을 방해해 알코올 분해를 늦춥니다. 따라서 숙취를 해소하려면 커피보다는 배나 레몬 같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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