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초반부터 큰 흥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최고의 요리사 자리를 두고 100명의 참가자들이 경쟁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넷플릭스가 '피지컬: 100'의 흥행을 이어갈 차기작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흑백요리사'는 1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4부가 9월 17일에 공개된 이후,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사흘 연속 국내에서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하였고, 9월 20일에는 전 세계 순위 10위에 오르며 글로벌에서도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공식적으로 주간 단위 순위를 발표하는데, 첫 공식 성적은 9월 25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대규모 세트에서 펼쳐지는 경연으로, 80명의 ‘흑수저’ 셰프와 20명의 ‘백수저’ 셰프가 등장합니다. 흑수저 셰프들은 각종 요리사와 요리 유튜버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백수저 셰프들은 요식업계에서 명성이 높은 인물들입니다. 백종원 대표와 안성재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하여 참가자들의 요리를 평가하는데, 두 심사위원의 다른 평가 방식도 흥미로운 요소로 작용합니다.
프로그램의 첫 과제는 80명의 흑수저 셰프들이 각자의 요리를 선보여 20명만 생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생존한 이들이 백수저 셰프들과 1대 1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심사위원들은 눈을 가린 채 맛으로만 승부를 가리며, 승패를 결정하는 방식이 독특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1000평 규모의 대형 세트장에서 펼쳐지며, 전문 요리 장비와 함께 80명이 동시에 요리할 수 있는 공간이 등장합니다. 출연진으로는 여경래, 최현석, 오세득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유명 셰프들이 포함되어 있어 경연의 긴장감을 더욱 높입니다.
최현석 셰프는 여러 방송과 요리 대결을 경험한 베테랑이었지만, 이번 대결에서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결 상대인 원투쓰리는 최현석 셰프와 맞붙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맛으로 승부를 볼 수 있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두 셰프는 주어진 장 트리오 재료로 창의적인 요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최현석 셰프는 간장 젤리, 고추장 에스푸마(거품 형태)와 같은 실험적 요리를 선보이며, 베테랑다운 자신감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간장 깍두기와 된장 소스를 곁들인 한우 스테이크를 만들어내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반면 원투쓰리 셰프는 고추장의 텁텁함을 제거하기 위해 제주 감귤과 노간주 열매를 사용해 고추장을 중탕으로 향만 뽑아낸 후, 돼지고기와 함께 특색 있는 요리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는 간장을 발라 구운 돼지고기의 기름진 부분과, 된장과 파, 생강을 발라 구운 돼지고기의 두 가지 조합을 선보였습니다.
방송에서는 최종 승자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포일러에 따르면 최현석 셰프가 이 대결의 승자인 것으로 보입니다. 1화 예고편에서 백수저 승자들의 모습이 공개되었으며, 그 중 최현석 셰프의 실루엣이 확인되었다는 이유로 최종 승리자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9월 24일 흑백요리사 5회가 공개됩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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