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맛있게 끓이는 과학적인 조리법 (화력, MSG)

라면은 조리법이 매우 유연한 음식입니다. 라면을 끓일 때 면의 두께나 재료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맛과 식감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스프에 후추를 더하거나 다양한 재료를 추가해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라면은 단순히 한 끼를 때우는 음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요리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라면과 화력의 관계

라면 맛있게 끓이는 과학적인 조리법 (화력, MSG)

 

라면은 기본적으로 어떻게 조리해도 맛있지만, 화력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라면 스프를 먼저 넣거나, 면을 먼저 넣는 방식은 큰 차이를 만들지 않지만, 화력이 강할수록 면발이 빠르게 익고, 온도가 더 잘 유지되어 맛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특히 야외에서 모닥불을 이용해 끓인 라면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는 강한 화력 때문일 수 있습니다. 강한 불에서 끓이면 물의 온도가 유지되며, 재료들이 빠르게 익어 더욱 맛있는 라면이 완성됩니다. 그래서 가정집보다 식당의 라면이 더 맛있는 이유다. 

 

 

라면 끓이는 용기 - 양은냄비 

우리나라 사람들이 라면을 끓일 때 특히 사용하는 냄비가 있습니다. 바로 집에 하나씩 가지고 있는 양은냄비입니다. 왜 양은냄비를 사용하면 맛있을까요? 바로 열전도율이 좋기 때문입니다. 열전도율이 높아 조리시간을 단축하기 때문에 면발이 퍼지지 않고 라면 요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MSG와 감칠맛의 과학 

MSG(모노소듐 글루타메이트)는 라면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MSG는 자연적으로 고기나 발효 음식, 육수 등에서 발견되며, 라면에 사용되는 MSG는 자연스러운 성분으로 안전합니다. 감칠맛은 미각의 다섯 가지 맛 중 하나로, 짠맛이나 단맛처럼 우리가 본능적으로 느끼는 맛입니다.

 

MSG는 음식의 풍미를 강화하며, 이를 통해 라면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MSG는 오랜 기간 동안 안전한 식품으로 인정받았으며, 적절히 사용될 경우 인체에 해롭지 않습니다. 나는 라면을 끓일 때 따로 쇠고기 다시다를 아주 소량을 첨가한다. 그러면 더욱 맛있다는 것을 느낀다.

 

 

라면 전문점이 사용하는 방법 소개 

1. 참기름을 몇 방울 떨어뜨려 고소한 맛을 살리는 경우가 있다. 

 

2. 물은 정확하게 500ml or 550ml 를 맞춘다. 

 

3. 설탕을 조금 첨가하면 라면의 감칠맛이 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