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5회 원투쓰리 탈락 이유

넷플릭스 인기 요리쇼 '흑백요리사' 원투쓰리 쉐프가 탈락한 이유 입니다. 

출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최현석 vs 흑수저 셰프, 자존심을 건 요리 배틀의 승자는?

2024년 9월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5화에서는 요리 서바이벌의 치열함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이 예능은 흑수저와 백수저 셰프들의 대결을 통해 요리 실력과 창의성을 겨루는 파격적인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대한민국의 파인다이닝 셰프 최현석이 흑수저 셰프 '원투쓰리'와 1대1로 맞붙는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요리 대결의 주제는 ‘장트리오’였습니다. 간장, 된장, 고추장을 이용한 요리로 대결을 펼친 두 셰프는 각자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요리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최현석 셰프는 간장에 절인 무를 수비드한 후, 된장을 입힌 스테이크와 고추장의 향을 착즙한 고추장 에스푸마를 올린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를 완성했습니다. 이 요리는 다채로운 색감과 고급스러운 프레젠테이션으로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백종원은 "예술 작품 같다"는 평가를 남겼습니다.

 

반면, 흑수저 셰프 원투쓰리는 제주도의 특산물인 흑돼지를 활용해 간장, 된장, 고추장을 접목한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고추장의 텁텁함을 감귤과 노간주 열매로 상쇄시키며 독특한 향미를 자랑한 이 요리는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에게 "굉장히 은은한데 매콤함이 킥으로 들어온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백종원과 안성재 팽팽한 대립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백종원과 미슐랭 3스타 셰프인 안성재가 자리했습니다. 안성재 셰프는 원투쓰리의 요리에서 "향이 깊고 밸런스가 좋다"고 평가한 반면, 최현석의 요리에서는 "독특하지만 주제인 장보다 다른 재료의 향이 더 강하다"며 완성도를 지적했습니다. 백종원 역시 최현석의 요리를 극찬하며 "외국인들에게 한국 음식을 친숙하게 다가가게 할 수 있는 요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심사는 1대1로 엇갈리며 쉽게 결론이 나지 않았고, 마지막 순간에는 원투쓰리의 요리에서 근막이 씹히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백종원이 요리에서 발견된 문제를 휴지에 뱉으며 대결의 흐름은 최현석에게 유리하게 흘러갔습니다.

 

결국, 최종 심사에서 승자는 최현석 셰프였습니다. 백종원은 "최 셰프의 요리가 완성도가 높았고, 장을 잘 조화시켜 예술적이다"라는 극찬을 덧붙이며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반면, 원투쓰리의 요리는 근막의 질긴 부분이 문제로 지적되어 최종 패배를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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