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뜻은? 자신의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것을 말한다. 직주근접의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필자는 출퇴근 시간에 최대 1시간 쓰는것을 선호한다. 보통 사람들이 시간은 돈으로 계산을 하지 않는데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만약 여러분의 월급에서 일하는 시간을 나누어봐라. 1시간에 만원을 번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하루에 2시간씩 출퇴근에 사용한다면 ? 2시간 *22일*만원 = 44만원이다. 만약 1시간을 출퇴근에 사용한다면 22만원이다. 1시간의 차이가 22만원을 만든다.
당신이 젊다면 출퇴근 시간을 아껴서 생산적인 활동을 해야한다. 공부, 운동에 투입해야한다. 이러한 활동이 쌓이면 미래에 생산적인 활동을 하지 않은 다른 사람과 어마어마한 차이를 만들 것이다. 이게 바로 직주근접의 장점이다.
다시 부동산으로 들어와서 직주근접 아파트의 예는 강남으로 예를 들 수 있다. 기업체와 주거지역이 함께 들어서면 교통, 상업시설, 문화시설, 인프라가 발달하게 된다. 그러면 사람이 또 모이고 수요가 증가하니 부동산 가격도 오르는 것이다. 주거지역 근처에 편의시설이 많으면 이동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엄청난 프리미엄을 얻게된다. 대형마트에 집 앞에 있는거와 30분 떨어진 것과 아주 큰 차이지 않은가?
교통 (지하철, KTX. SRT)
집 살 때 체크 리스트 두 번째
집 근처 지하철역이 있고 버스가 자주 다녀서, 자기가 원하는 목적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면 부동산 입지에 좋은 조건이다. 근처에 KTX, SRT역이 있어서 수도권에 가는 물리적인 거리를 단축해준다면 이 또한 부동산 입지에 좋은 좋건이다. 결국 부동산 직주근접처럼 자신의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편의성을 제공한다. 만약 자기 동네에 지하철역이 걸어서 10분이내로 2개~3개 이상이면 더할 나위 없다. 우리는 유한한 삶을 산다. 시간을 아껴야 한다.
인프라 (상업시설, 공원)
집 살 때 체크 리스트 세 번째
자기 집 근처에 상업시설이 많으면 좋다. 예를 들어서 병원, 대형마트, 음식점, 공원이 주변에 있으면 걸어서 쉽게 갈 수 있다. 요즘 1~2인 가구가 많아서 집에서 요리를 해서 먹지 않는다. 집 앞에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다면 고를 수 있는 옵션이 많아진다. 자기가 어느날 아프면 병원이 가까우면 좋다. 병원이 없어서 아픈몸을 이끌고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고 생각해보자. 얼마나 끔찍한가? 특히 병원은 고령층이 중요하다. 나이 많으신분들이 지방, 시골로 가지 못하는 이유는 집 근처에 대형병원이 없기 때문이다.
자기 집 주변에 산책을 할 수 있는 공원이 있으면 좋다. 공원은 사람들에게 안락함을 제공하며 많은 식물에서 나오는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여 신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필자도 30대 중반인데 나이를 먹을수록 공원의 중요성을 체감하고있다.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산책이 필요한 날이 있다. 그런날에는 휴대폰을 집에두고 공원에 가서 오랫동안 걷는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생각을 한다.
학군, 학원
집 살 때 체크 리스트 네 번째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학군과 학원 밀집 지역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우리나라는 교육열이 높은 나라다. 공부만이 살길이다 라는 생각을 가진 집단이다. 자녀가 어느 대학교 간판을 다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명문대를 가기 위해서는 자녀가 명문고에 가는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예로 서울 강남, 서초구이며 대구에는 수성구. 부산에는 수영구가 있다. 명문고 근처 아파트는 수요가 높다. 학생들 통학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명문고를 가는게 왜 중요할까? 명문고에 다니는 학생들이 공부를 하기에 서로 자극이 되고 경쟁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인맥사회 아닌가? 역사가 있는 명문고에는 실력있는 선배들이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우리나라는 사교육비를 많이 지출하는 나라다. 학생 1명당 평균100만원 이상의 학원비를 지출한다. 집 근처에 학원이 많다면 집 수요가 올라가 가격이 오를 확률이 높다.
사람들의 인식 (우월감)
집 살 때 체크 리스트 다섯 번째
참 안타깝지만 우리는 사람을 평가할 때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디에 사는지로 사람을 평가한다. 외부에 비치는 모습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 내가 사는 동네가 나의 명함이자 사회적 지위를 보여주는 시대다. 대한민국에 강남에서 산다고 해보자. 그럼 우리는 자연스럽게 고소득, 부자의 이미지를 가지게 된다. 그렇지 않은가?
서울, 경기수도권, 지방광역시 모든 지역에는 잘사는 사람이 모여사는 부촌이 있다. 조선시대처럼 인간사회 계급은 없지만 우리는 부로 사람을 부자, 중산층, 서민으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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