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엠폭스 원인, 증상, 감염경로, 예방접종, 치료 백신 총 정리

건강

by 내돈내산 투자자 2024. 8. 18. 10:45

본문

반응형

엠폭스(Mpox) 바이러스는 원숭이 두창에서 유래한 급성 발진 전염병으로, 2022년 이후 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엠폭스 엠폭스 원인, 증상, 감염경로, 예방접종, 치료 백신 총 정리했습니다. 

 

 

 

엠폭스 바이러스 기원과 역사 

엠폭스 바이러스

 

 

엠폭스 바이러스는 1958년 실험실에서 사육되던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처음 발견 당시에는 "원숭이 두창"이라고 불렸으며,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첫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이후 중앙 아프리카와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으로 여겨졌지만, 2022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이례적인 상황을 초래했습니다.

 

WHO는 2022년 폭스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자 이에 대응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이는 질병의 국제적 확산으로 인해 다른 국가들의 공중 보건에 위협을 가하고 국제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을 의미합니다. 2024년 4월 기준, 폭스 바이러스는 117개국으로 확산된 상태입니다.

 

 

 

엠폭스 바이러스의 증상 및 감염경로 

엠폭스 바이러스의 감염 초기 증상은 일반적인 바이러스 질환과 유사합니다. 발열, 오한, 근육통, 무력감 등 감기몸살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피부에 특징적인 발진과 병변이 발생합니다. 발진은 좁쌀 크기의 수포 형태로 시작해 점차 고름이 차며 농포 형태로 변하고, 딱지가 생기며 회복됩니다. 수두와 유사한 증상이지만, 수두와 달리 폭스 바이러스는 손바닥과 발바닥에도 병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또한, 수두는 임파선 부종이 없는 반면 폭스 바이러스는 임파선이 붓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엠폭스 바이러스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주로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며,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합니다. 감염 경로는 크게 네 가지로 분류됩니다.

 

첫 번째로는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입니다. 피부에 생긴 병변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수건, 옷 등)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호흡기를 통한 전파인데, 코로나19처럼 호흡기 바이러스를 통해 전파될 수 있지만, 폭스 바이러스의 경우 매우 밀접한 접촉이 있어야만 전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 번째로는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게 수직 감염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성 접촉을 통한 전파가 있으며, 이는 주요 감염 경로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WHO의 대응과 국제적 비상사태 발효 

WHO는 2022년 7월 23일 앰폭스 바이러스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했습니다. 이는 유럽과 북미에서 비풍토병 지역에서 급속히 확산되기 시작한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폭스 바이러스의 사례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약 10개월 동안 비상사태가 유지되었으나, 2023년 5월에 해제되었습니다. 그러나 2024년 8월 다시 한 번 전 세계적으로 환자가 급증하면서 WHO는 또다시 비상사태를 발효했습니다. WHO는 이러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추가적인 확산을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폭스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인해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4,000건의 사례가 보고되었고, 524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과거 치사율 1%에서 상승한 수치로,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이 그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WHO는 과거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하기 전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엠폭스 바이러스의 치료와 백신 

엠폭스 백신

엠폭스 바이러스에 대한 기본적인 치료는 대증 요법입니다. 즉, 증상에 따라 발열 시 해열제를 사용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전반적인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두창 치료를 위해 개발된 기존 약재들이 폭스 바이러스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1, 2, 3세대 백신이 있으며, 3세대 백신은 1차 접종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확실한 예방을 위해서는 2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WHO에 따르면, 과거 천연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폭스 바이러스 예방에 약 85%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설령 감염이 되더라도 그 증상은 경미할 수 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엠폭스 백신 접수는 링크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https://nip.kdca.go.kr/irhp/mpox.do)

 

 

 

 

국내 감염 현황과 주의사항 

한국에서도 폭스 바이러스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2024년 7월 31일까지 총 165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남성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국내에서도 전체 환자의 98% 이상이 남성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아직 국내에서는 사망자는 없지만, 앞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폭스 바이러스의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며, 특히 발병 국가를 방문할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럽, 북미, 아프리카 등 감염이 확산 중인 국가를 다녀온 후 발열,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전문가와 상담하고, 방문한 국가를 반드시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에 치료받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감염병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